전남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한반도 평화무드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는 가운데(본지 10월24일자 11면 보도) 시민·공직자 역량강화를 위해 남북교류협력 분야 권위자를 초청, 특별강좌를 열기로했다.
　여수시는 15일 여수문화홀에서 남북 교류협력 분야 최고 권위자인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을 초청해 아카데미를 마련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김 이사장은 ‘한반도 평화번영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와 남북 교류협력 방안'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김진향 이사장이 이날 전달할 내용은 북한의 경제 실상과 앞으로 전개될 남북 교류협력사업 추진방향 등이라고 시 측은 설명했다.
　시는 남북 교류협력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시민과 공직자의 인식 전환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아카데미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