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아동친화도시 성북구, 아이들에게 ‘맛있는 건강’선물
상태바
아동친화도시 성북구, 아이들에게 ‘맛있는 건강’선물
  • '
  • 승인 2014.04.28 10: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매일/서울> 백인숙 기자= 서울시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지역 아동들에게 ‘건강과일바구니’를 선물, 아동친화도시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구는 식생활 관리가 어렵고 과일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먹을거리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과일제공과 영양교육을 병행하는 ‘건강과일바구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급격한 식생활 변화로 소아비만 유병률(有病率, 특정기간 내 존재하는 환자들의 수/그 기간 내 인구)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오늘날, 특히 사회경제적 수준이 낮은 집단에서 비만과 영양결핍의 양극화 현상이 도드라지고 있다. 이에 구는 건강과일바구니 프로그램을 실시해 주 2회 무상으로 과일을 제공하고, 월 1회씩 10회 동안 아동들의 바른 식생활 형성을 위해 이론 및 활동교육을 진행한다.구는 이미 4월부터 이 프로그램을 실시 중으로 오는 12월까지 지역아동센터 13개소 365명의 청소년 및 아동들에게 골고루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지역건강활동가 양성프로그램’을 수료한 각 활동분야 전문가들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영양개선을 위해 이해하기 쉽도록 다방면의 색다른 형식으로 자신의 재능을 기부해 주목받고 있다.또 성북구 보건소는 건강나라 영양마을 체험관, 웰빙밥상이 의사다, 키즈쿠킹, 직장인 비만예방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구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김영배 구청장은 “일상생활에서 과일을 섭취하지 못하는 아동들에게 신선한 과일을 제공함으로써 과일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영양불균형을 개선하고자 한다”며 “일반적인 주입식 이론교육이 아니라 놀이와 실험 등 재미있고 활동적인 교육을 통해 영양지식을 갖게 해 어려서부터 스스로 건강한 식습관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