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의회(의장 이백균) 이정식 의원(삼양동, 송천동, 삼각산동)은 26일 오후 2시 30분 강북구 송천동 소재 영훈국제중학교(교장 황성희)를 방문해 15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지방자치와 구의원의 역할󰡑에 대해 ‘1일 명예교사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에서 이 의원은 ▲지방의회의 의의와 연혁 ▲역할과 권한 ▲권리와 의무 ▲발전 방향 등에 관해 설명하고 그간 의원활동을 통해 경험한 다양한 사례들을 예로 들며 학생들에게 이해하기 쉬운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대민접촉이 많은 각 동의 통장들에게 무료독감 접종을 실시해 줄 수 있게 조례를 제정했던 경험을 예로 들며 의회에서 하는 일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 호응을 얻었다. 또 예산결산위원장을 역임하면서 구민의 혈세가 새나가는 것을 방지했던 사례들도 예로 들며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정식 의원은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자신을 사랑하며 미래의 꿈나무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강북구의회는 관내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구의원이 학교를 방문해 미래의 주인공들인 학생들에게 진로선택과 학업 등 고민해결과 함께 의회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참여 민주주의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고자 매년 ‘구의원 1일 명예교사’ 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백인숙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