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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어린이집 통학차량 안전 경보' 대통령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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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어린이집 통학차량 안전 경보' 대통령 상
  • 광양/ 나영석기자
  • 승인 2018.11.2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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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가 어린이집 통학차량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도입한 ‘쏙쏙이 띵동카 설치 지원사업’이 정부가 시행한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광양시는 지난 28일 인사혁신처 주최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어린이 통학차량 갇힘사고 예방을 위해 도입한 ’쏙쏙이 띵동카 설치 지원 사업’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사례를 발굴해 확산하고, 각 기관에서 적극적으로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키 위해 마련했다.

 

시는 이번 심사에서 민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시민이 원하는 정책을 발굴하고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쏙쏙이-띵동 카 사업’은 차량 갇힘 사고가 발생 시 띵동벨(비상구조벨)을 누르면 구조요청 메시지가 운전자, 보육교사, 학부모와 기관 PC로 전달토록 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광양시는 지난 2월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전국민안전공동체운동본부, KT와 함께 지역 어린이집과 사립유치원의 12인승 이상 통학차량 170여 대에 단말기와 비상벨 설치를 완료하고, 유지관리에 들어가는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전국 지차체 최초로 추진한 ‘쏙쏙이 띵동-카 사업’이 올 여름 전국적으로 큰 문제가 된 어린이 차량 갇힘 사고를 선제적으로 대응한 사례로 부각돼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이번 대통령상 수상은 아이는 행복하고 부모는 안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한 결과에 따른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며 “시민과 함께 아이 양육하기 좋고 시민 모두가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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