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갑 천준호 지역위원장과 이백균 강북구의회 의장 등 더불어민주당 강북갑 구의원들이 28일 오전 서울백운초등학교에 방문해 학교와 학부모님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백운초등학교는 행정구역 상 도봉구 쌍문동에 위치하고 있으나 초등학교 앞 도로(삼양로)를 경계로 도봉구와 강북구로 나눠져 실질적으로는 강북구 우이동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학생들이 70%정도 재학하고 있다.
백운초등학교 학부모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더불어민주당 강북갑 천준호 지역위원장, 과 강북구의회 이백균 의장, 김명희 의원, 최미경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학교 측에서는 백운초등학교 교장(박혜영), 학부모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학교와 학부모님들의 의견을 수렴해 시급하고 필요한 사항은 내년 예산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아울러 행정구역상의 문제로 강북구에서 소외됐던 학부모들의 의견을 직접 찾아가 듣고 함께 머리를 맞대 해결책을 강구하기 위해 개최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들은 ▲통학로 안전문제 ▲솔밭공원 안전사고 예방 ▲안전지킴이 충원 ▲보도블록 정비 ▲변압기 이설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천준호 지역위원장은 “학교의 눈높이에서 필요한 사항을 확인하고 함께 해결해 나가기 위해 오늘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시의원과 구의원을 포함한 더불어민주당 강북갑 의원들이 합심해 아이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여건을 만들어주기 위해 힘쓸 것”며 “오늘 제안한 다양한 의견에 대해 시ㆍ구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