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 연다산동에서 5일 오전 11시 57분께 배수관 관로공사를 하던 중 흙더미가 무너지는 사고가 났다.
119 구조대가 땅에 파묻힌 근로자 A씨(52)와 B씨(50)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다.
A씨 등은 이날 공터에 하수관 매설을 위해 땅을 파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약 3m 깊이로 땅을 파던 중 관로 옆에 쌓아둔 흙이 순간적으로 무너져 내리며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또한 이날 오전 11시 20분께 경기도 남양주시 오남읍의 한 건설 폐기물 처리장에서 작업 중이던 A씨(26·스리랑카 국적)가 약 10m 아래로 추락했다.
A씨는 치료를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