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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내일 양재천 전통 모내기 체험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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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내일 양재천 전통 모내기 체험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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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5.20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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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강남구는 21일 오전 10시 양재천 영동4교 부근 벼농사학습장에서 '전통 모내기 체험행사'를 갖는다.지난해 모내기 체험행사에는 360여 명의 지역 내 유치원생, 초?중학생과 주민들이 참석해 도심에서의 자연친화적인 농촌문화 체험을 즐겼다.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의 호응과 인기에 힘입어 올해도 선착순 예약을 받아 행사를 이어간다.올해로 12번째를 맞는 행사에는 지역 내 묘동ㆍ일원 유치원생과 개일ㆍ개원ㆍ대도 초등학생 등 300여 명이 참가해 전통 모심기를 체험하게 된다. 체험학습장의 논의 규모는 1,730㎡로 농구장 약 4배 정도로, 이번 체험 행사를 통해 모줄을 띄어 놓은 상태에서 모 하나하나를 심어 농민들의 수고와 벼 재배과정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특히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전문가가 현장에서 직접 모내기 설명 및 시범을 보여 벼의 재배과정을 보다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양재천 일대는 ▲ 생태교실 ▲ 환경교실 ▲ 조류교실 ▲ 생태학습 전시관여행 ▲ 여름풀꽃교실 ▲ 탄천생태탐사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고, 특히 10월 말까지 진행되는 양재천 자생식물표본 전시회는 전문 안내강사의 설명과 주변에서 접하기 식물표본을 관람할 수 있어 어린이 아이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벼 익는 가을에는 ‘허수아비 만들기’ 와 ‘가을걷이’ 행사 등 농촌문화를 재현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 하고 있다.지난해 모내기로 재배한 쌀은 저소득 노인 15가구에 기증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었고, 올해도 주변 불우한 이웃을 찾아 전달 할 예정이다.또한 지난해 양재천 사진콘테스트에서 입상한 작품 중 17점의 계절별 변화 사진을 담은 ‘사진 전시회’ 도 함께 준비해 아름다운 양재천의 변화와 하천이던 양재천이 생태공원으로 변모되는 과정을 한 눈에 돌아보며 생태 환경 체험도 할 수 있도록 했다.양재천 벼농사 학습장에 오시려면 지하철 이용시 분당선 또는 3호선을 타고 도곡역 또는 구룡역에서 내려 영동 4교 밑에서 하류쪽으로 50m 내려오면 되고, 버스를 이용할 경우 4432번을 타고 구룡중학교 앞에서 내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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