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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이근민 자세로 살맛나는 남원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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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이근민 자세로 살맛나는 남원 실현"
  • 남원/ 오강식기자
  • 승인 2019.01.03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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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환주 전북 남원시장은 2일 2019년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새해 시정목표를 ‘친절하고 살맛나는 천년남원'으로 정하고 평이근민 (平易近民 : 편안한 행정으로 시민에게 다가간다)의 자세로 시민 섬김공감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2019년은 행복한 변화, 새로운 남원시대로 힘차게 발돋움하여 거침없이 헤쳐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국립공공의료대학의 유치 업무에 박차를 가하고, 약속했던 지리산 친환경전기열차, 문화관광, 교육복지 등 남원의 현안사업들을 차근차근 풀어내고 친절 소통행정으로 ‘시민이 바라는, 시민이 중심인 천년남원’으로 다함께 만들어 갈 것을 다짐했다.
 시의 2019년 핵심키워드는 기업유치 기반마련 및 신성장 동력산업 추진이다. 이를 위해서 일반산업단지 및 화장품산업 기반을 더욱 확고히 하여 양질의 기업유치와 질 좋은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고, 새만금시대에 대비해서 새만금과 남원을 연결하는 동부내륙권 국도건설을 추진해서 새만금의 배후도시로 기업유치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할 것이다.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원)을 조기 개교할 수 있도록 정치권, 중앙부처는 물론 시민과 적극 소통하는 강력한 정책 및 행정력을 총동원할 것이며,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가 지리산을 누빌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를 위하여 적극 대응할 것이다. 또한 동부권 사업의 성공적인 조성으로 동부권 지역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다음은 문화관광 산업화다. 이는 이시장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시내권관광과 산악관광 활성화를 추진하는 관광발전 투트랙(two-track) 전략이 본격적인 실행기를 맞아 관광산업화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광한루원 일대에는 거리예술장터 및 요천변 경관조명을 만드는 남원 전통가를 계획 중에 있으며, 함파우유원지에는 옛다솜 이야기원 조성으로 시립미술관, 소리체험관, 도예촌과 함께 전통과 예술의 중심지로 만들어 질 것이다. 금암공원에 스카이워크 및 근린공원을 조성하고 중앙공원과 남원읍성 복원, 가야사 복원사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여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로서의 명성을 드높일 것이다. 대산면 일원에 조성하고 있는 드래곤 관광단지도 지정 및 조성계획 승인을 받아 2022년 완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를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또 다른 관광효과 및 직접고용 창출로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교육복지분야도 빼놓을 수 없다.
 청소년수련관이 준공하고, 어린이 도서관도 준공이 되면 올해에는 영유아 보육을 지원할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착공하여 영유아에서 청소년까지 아우르는 복지공간을 창출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창조문화공간으로 가꾸기로 했다. 또, 사회적 약자들이 행복한 사회가 건강한 도시라는 변함없는 신념으로 어린이,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에 대한 복지그물망을 더욱 촘촘히 갖춰 살맛나는 남원을 완성하기로 했다.
 농산물 공동브랜드 ‘춘향애인’은 85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국 농산물 12대 브랜드로 전국적인 입지를 굳히고 있다. 앞으로 남원농산물 판로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농업환경도 개선하여 농업경쟁력을 더욱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최첨단 ICT활용 가축방역 인프라 구축, 농촌인력 지원사업단 운영 등으로 생산성을 높일 것이다.
 민선7기 2년차를 맞아 시청조직도 일하는 조직으로 확대개편해 급변하는 행정환경과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발 빠르게 대응하고 친절소통행정을 내실 있게 하여 시민 곁으로 한발 더 다가가는 행정을 추진하여 천년남원의 명성을 다시한번 드높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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