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지역 내 벤처 및 중소기업 제품을 구민에게 알리기 위해 기업홍보관을 설치했다.
새로 설치된 기업홍보관은 가로 3.8m 세로 2.8m 높이 3.3m 규모의 약 3.2평 남짓한 공간으로 운영시간은 연중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이다.
구는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기업홍보관을 설치할 장소를 분석하고 검토한 결과 하루 유동인구가 약 10만명에 달하는 건대역 인근 롯데백화점 스타시티점 앞에 마련했다.
홍보관에 제품 전시 및 홍보 영상 송출을 희망하는 업체를 지난 11월 선정한 결과 리더스코스메틱과 라오라오 등 12개 업체 제품을 전시하고 55인치 옥외형 TV에서 10개 업체 영상을 송출하고 있다.
홍보관에 제품을 전시하게 된 윤혜빈 라오라오 대표는“아이엄마로 지내다가 지자체와 국가의 지원으로 사업을 시작하게 됐는데요, 혼자서 시작했더라면 엄두가 안났을텐데 광진구에서 도움을 받아 제 제품이 홍보관에 전시되고 홍보되는 모습을 보니 정말 감회가 새롭고 감사드린다. 또한 저와 같이 가정주부이지만 사업을 구상하고 계시는 분들께 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거 같아 기쁘고, 이번 기업홍보관 개관을 계기로 홍보관에 전시된 제품들이 꾸준히 성장하기를 바랍니다”라며 포부를 다졌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기업홍보관을 백화점 앞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설치함으로써 기업홍보에 도움이 되고 나아가 판로 연계를 통해 매출도 올라가서 향후 일정 매출액 이상의 중견기업 또는 대기업만 입점할 수 있는 백화점에 들어갈 수 있을 정도의 더 큰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중소기업이 보다 더 자생력을 키울 수 있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