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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 수출입 물동량 3억톤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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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 수출입 물동량 3억톤 돌파
  • 여수/ 나영석기자
  • 승인 2019.01.23 1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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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컨 물동량도 처음으로 240만TEU 넘어 사상 최대치 기록


 전남 여수·광양항에서 지난해 처리한 수출입 물동량이 처음으로 3억톤을 넘어섰다.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는 2018년 여수·광양항의 총 수출입 물동량을 집계한 결과 3억 300만톤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일반 물동량 외에 광양항 컨테이너 물동량도 처음으로 240만TEU를 넘어서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여수·광양항 수출입 물동량은 지난 1923년 여수항과 1986년 광양항 개항 이래 최대치이며, 2007년 2억톤 달성 이후 11년 만에 이뤄낸 쾌거라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여수·광양항의 수출입 화물 처리량은 국내 1위이며, 전체 화물 처리량은 부산항에 이어 2위이다. 광양항은 이로써 세계 10위권 항만에 진입하면서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양항 컨테이너 물동량도 지난 2014년 233만 8000TEU 달성 이후 감소세를 보여오다 지난해 240만1000TEU를 달성하며 개장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공사는 이같은 대 기록은 장기화하고 있는 해운경기 불황과 한진해운 파산 등 주변을 둘러싼 대내·외적 악재 속에서 적극적인 물동량 유치 노력과 유관기관 및 업·단체들이 합심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공사는 3억톤 달성을 기념하고, 그동안의 여수·광양항 발자취를 되새기기 위해 24일 청사인 월드마린센터에서 ‘여수·광양항 3억톤 달성 기념식’을 열기로했다.
 기념식에서는 여수·광양항 3억톤 달성에 기여한 유관기관 및 업·단체 임직원들이 함께할 예정이며, 개회식을 시작으로 기념사 및 축사, 유공자 포상 등을 계획하고 있다.
 공사는 올해 일반화물 3억1000만톤, 컨테이너 물동량 255만TEU를 목표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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