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이은권 의원, “대전트램 예타면제 환영”…서대전육교 구간 지하화 확정
상태바
이은권 의원, “대전트램 예타면제 환영”…서대전육교 구간 지하화 확정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19.01.30 11: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은권 의원은 29일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발표한 예비타당성 면제 사업으로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이 선정된 것에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정부는 지난해 10월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 지원방안 회의에서 지역균형발전과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예타 면제 사업을 허용하기로 했고, 대전시는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과 대전권 외곽순환도로 구축을 예타 면제 사업으로 신청 했었다.

예타 면제가 결정된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은 7천억 원 규모로 중구 서대전역∼정부청사∼유성온천역∼진잠∼서대전역을 잇는 37.4km의 순환형 노선으로 계획되어 2025년 완공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의원은 “트램 노선에 포함된 서대전육교 구간이 지하화로 확정되었다”고 설명했다.

트램은 우리나라 최초 사업이나, 사업 추진의 찬반 논란 속에 관련 법 개정(도로교통법, 도시철도법, 철도안전법)과 타당성 재조사로 인해 2014년 발표 이후 5년간 사업 추진이 지체되고 있었다.

이은권 의원은 “대전 도시철도 2호선 건설에 대한 행정절차도 이미 마무리 되어 있고 설계비 50억이 확보되어 있는 만큼 속도감 있는 추진을 기대한다”며 “특히 서대전육교 지하화사업이 포함되어 현안사업이 잘 풀리게 되었다”면서 대전 도시철도 2호선 건설에 대한 정부의 예타 면제 결정에 대한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어 “도시철도 2호선 건설이 2002년 처음 논의를 시작한 이후 건설방식 논란으로 수차례 연기되면서 다수의 시민들이 피로감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예타 면제가 확정되어 7천억 원을 투자하는 대규모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수 있어 고용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또 “국내에 처음 도입하는 트램방식 도시철도의 효용성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많은 만큼 대전시에서는 제기되고 있는 문제와 우려에 대하여 시민들에게 정확히 알리고 의견을 반영하여 보완‧개선해야 한다”며 “이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의 대중교통 편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