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말까지 운영…매일 무료 입장 <전국매일/서울> 이신우기자=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2일 문정공원 어린이놀이터 물놀이장을 개장하고, 8월 말까지 매일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문정공원 놀이터의 노후화된 놀이시설물을 철거하고, 특색 있는 놀이공간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문정공원 테마놀이터 재조성사업’을 벌여 이번에 주민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물놀이장에는 물놀이형 조합놀이대가 설치되고, 파라솔 및 피크닉테이블도 갖춰 주민들의 이용편리성을 높였다. 물놀이장 운영시간은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매시간 40분 물놀이에 이어 20분 휴식으로 운영되며 안전요원도 배치한다. 수질 또한 깐깐하게 관리한다. 상수도를 사용, 매일 용수를 교체해 엄마들도 안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물놀이장 주변에 개나리, 영산홍, 맥문동 등 수목과 초화류를 심어 주변 환경도 정비했다. 이밖에도 송파구는 성내천(오금동), 석촌어린이공원(석촌동), 삼전공원(삼전동)에서 물놀이장을 운영하고, 연화공원(문정동), 한양공원(송파동) 등에서는 바닥분수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