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양양군, 이월예산 최소화 대책 강구
상태바
양양군, 이월예산 최소화 대책 강구
  • 양양/ 박명기기자
  • 승인 2019.02.08 08: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원 양양군이 당해연도에 집행되지 못하고, 다음 해로 이월되는 예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특단의 대책을 강구한다.
 군은 최근 들어 국비 공모사업에 다수 선정되면서 예산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행정절차 이행, 계획 변경, 토지 협의 등으로 당해 연도에 집행하지 못하는 예산이 적지 않다.
 군은 이처럼 해당년도에 집행되지 못하고 이월되는 예산이 증가함에 따라, 건전재정 운영을 위한 이월예산 최소화 대책을 수립, 강력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해 양양군의 이월사업은 213건, 666억 원으로 오색자연휴양체험지구 관련예산 51억 원을 비롯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지방하천정비사업 등이다.
 군은 우선 예산의 편성단계에서부터 사업의 적기추진 여부를 면밀하게 검토하여 이월액이 최소화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당초예산과 1회 추경에는 실시설계와 사전 행정절차가 이행돼 사업추진에 문제가 없는 사업을, 2회 추경에는 연말까지 준공이 확실시 되는 사업예산을 반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연도 말에 편성하는 3회 정리추경 시에는 토지협의 및 행정절차 지연으로 인해 미 추진된 자체사업 예산을 완전히 삭감해 이월을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월사업 발생에 대한 책임을 묻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이월사업 해당부서에 페널티를 부과한다. 이월사업 건수와 이월액에 따라 0.2%~1.5%까지 페널티 요율을 적용해, 부서별 행정운영경비를 삭감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