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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남북 농업교류 추진 위한 사전기반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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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남북 농업교류 추진 위한 사전기반 구축
  • 춘천/ 이석모기자
  • 승인 2019.02.12 0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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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는 최근 남북 화해분위기 속 남북교류 재개를 대비해 강원도의 지역적 특수성과 강점을 활용한 단계별 남북농업교류를 추진을 위한 사전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원도는 UN대북제재, 북미협상 등 대내외 여건을 감안해 단계별 농업교류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는 3단계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1단계는 사전 농업교류 기반 구축(민·관협의체 구성, 사업내용 구체화), 2단계는 농업교류 합의 및 북한 농업기반 공동조사 실시, 3단계는 농업분야 협력사업 추진(공동축산단지 조성, 원예농산물 공동 생산단지 조성, 우량 종자 생산·공급, 가축질병 공동방역 시스템 구축 등이다.
 이러한 계획 실행을 위해 도는 남북 농업교류 사업을 발굴하고, 사업내용을 구체화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협의체인 ‘강원도 남북농업교류 협의회’ 구성과 창립회의(2월)를 개최 예정이며 남북농업교류협의회는 20명(운영위원 7·자문위원 13)으로 구성된다.
 또한 신농정 거버넌스 구축·운영(1.31)으로 다양한 계층의 의견 수렴과 체계적인 관리 지원을 통해 남북 농업교류사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며, ‘남북농업교류 심포지엄’을 년간 2회 개최해 중앙정부와의 강원도 농업교류의 공감대를 형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평화지역에 남북 강원여성이 함께 농사를 짓고 농산물을 가공, 판매하는 남북 상생협력 모델인 ‘남북 강원여성농업인 콜라보’ 사업추진방향을 모색하였고(1.15·여성농업인단체 등) 향후 이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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