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석희성)는 월동작물인 마늘, 양파 및 맥류, 조사료 등 1500ha를 대상으로 알맞은 웃거름 시용 방법을 당부하고 나섰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월동기간 동안 평균기온이 전년 대비 1.4℃, 평년대비 0.7℃ 높아 월동작물의 생육재생기를 지난해보다 3~4일 빨라진 15일 전후로 예측했다.
웃거름 시용적기는 생육재생기로부터 10일 이내인 이달 말까지로 보고 작물별 알맞은 시비법을 선택해 적기에 시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조사료 및 맥류의 경우 일평균기온 0℃ 이상의 날이 5~7일간 지속될 때가 생육재생기가 되며 새로운 잎과 뿌리가 형성되는 이 시기에 웃거름을 시용해야 이삭 당 알 수가 증가하는 효과가 있고 양파와 마늘 등은 1차 비료를 적기에 줄수록 생장이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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