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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의회, 제7대 개원식과 함께 제181회 임시회 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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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의회, 제7대 개원식과 함께 제181회 임시회 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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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7.20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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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백인숙 기자= 강북구의회(의장 김동식)가 18일 오전 10시 개원식 행사와 함께 제181회 강북구의회 임시회를 개회했다.1차 본회의에 앞서 오전 10시에 열린 개원행사에서는 제7대 강북구의회 14명 의원들이 법령을 준수하고 구민의 대변자로서 민생정치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진 제1차 본회의에서는 회기결정후 이영심 의원과 이백균 의원, 박문수, 구본승 의원의 제안설명과 5분발언이 실시됐다. 강북구의회는 오는 21일~24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2014년도 하반기 구정업무보고 및 조례안 심의를 진행하고 25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14년도 각 상임위원회 소관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 및 상임위원회 예비심사를 거친 의안 의결을 하게 된다.이번 임시회 주요안건으로는 ▲강북구의회 의원 신분증규칙 일부개정규칙안 ▲강북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실시시기·기간 등 결정의 건 ▲지방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촉구 건의안 ▲세월호 침몰사고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법 촉구 결의안 등이다.한편 강북구의회는 이날 제1차 본회의 과정에서 ‘세월호 특별법’ 촉구 결의안으로 인해 20여분간 정회를 선포하며 논란이 일었다. 이유는 속개된 본회의장에 새누리당 의원(5명)들이 빠진 채 새정치연합(9명) 의원들만 참석, 1차 본회의를 끝냈기 때문이다. 기자인터뷰를 요청한 장동우 부의장은 “정회과정에서 이 안건에 대해 보류, 수정하자는 의견도 나오고 서로 의견 조율이 안돼 나를 포함한 의원(새누리당) 5명이 잠깐 간담회를 갖겠다고 했는데 김동식 의장이 이런 우리들을 뺀 채 의회를 속개, 기습적으로 결의안을 날치기 통과시켰다”고 말했다. 이에 김 의장은 “속개하기 전 간담회 장소에 직원을 보내고 방송도 2~3번씩 해 속개사실을 알렸으나 다들 들어오지 않았다. 그래서 참석 안한다는 뜻으로 알고 진행했던 것이다. 세월호 특별법이 당대당 대립거리도 아니고 큰 틀에서는 모두 동의하는 사항이었기에 그냥 회의를 진행시켰다”고 설명했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방송을 제대로 듣지도 못했고 직원 아무도 온 사람이 없다. 이건 우리 의원 5명을 배제한 채 특별법안을 단독 진행한 처사로 다수당의 횡포”라고 비난했다.이에 김동식 의장은 “의장으로서 의원님들과 폭넓게 의견을 교환하지 못한 게 문제의 발단이라고 본다. 오늘 첫 임시회라 의결사항도 많았고 의회 첫날부터 정회한 채 끝나면 의회입장도 우스워질 것 같아 좀 서둘렀던 부분이 없지 않았다. 앞으로 의견을 좀더 교환해 풀어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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