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이 올해 산림사업 안전망 구축에 10억 8700만 원을 투입한다.
11일 군에 따르면 산사태 등 재해발생 우려지역을 산림재해취약지역으로 지정, 편입 토지 소유주 및 군부대 등 유관기관 협의와 실시설계를 각 지역의 지형, 주변 환경, 생활권 내 재해 방지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본격적 장마가 시작되는 오는 6월말까지 모든 공사를 완료할 방침이다.
주요 예방사업은 사방댐 2곳, 계류보전 1.0km, 산지사방 1.0ha, 해안방재림 2ha 등 100년 동안 산림재해 없는 지역 만들기를 목표로 실시된다.
특히 집중호우 피해 지역인 간성읍 흘리 산1-108번지 등 2곳에 사방댐을 설치하고 거진읍 산북리 137-1번지 일원에 계류보전사업과 간성읍 흘리 산28-1번지 등 5곳엔 산지사방 사업, 거진읍 냉천리 산2번지의 생태복원과 죽왕면 오호리 산2-19번지 일원에 해안 방재림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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