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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복지시설 고효율 냉난방기 공동지원 업무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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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복지시설 고효율 냉난방기 공동지원 업무협력
  • 경북/ 신용대기자
  • 승인 2019.03.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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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는 25일 도청 회의실에서 광역도 최초로 한국전력공사(경북본부장 박정석)와 도내 복지시설에 고효율 냉난방기 공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도는 최근 한전에서 복지시설 냉난방설비 효율향상을 위해 고효율 제품으로 교체하거나 신규 구입시 설비가격의 50%를 지원하는 사업을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할 경우 양측이 상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매년 20억 원(지방비 10억 원·한전 지원비 10억 원)을 공동지원, 연간 도내 마을회관(경로당), 아동센터, 장애인 시설 등 500여 개소의 노후된 냉난방기를 교체해주고 냉난방기가 없는 시설에는 신규로 냉난방기를 설치해 준다.


 지원대상은 복지시설 중 저효율노후된 냉난방기기 순으로 교체하고 일부 시설은 자부담을 일정비율로 부과할 계획이다.


 복지시설에 지원하는 냉난방기는 기존 냉난방 전기설비 대비 전력사용량을 대폭 절감할 수 있는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설치해 국가 전력수요관리와 온실가스 감축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고효율 냉난방기 설치를 희망하는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내달 말께 해당 시군에서 신청을 받아 검토절차를 거친 후 예산 범위 내에서 순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는 마을회관, 경로당 등에 태양광, 태양열 등 재생에너지 시설도 함께 보급해 전기료, 연료비 걱정 없이 여름철에는 폭염쉼터로, 겨울철에는 주민들의 사랑방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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