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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신임 대표회장에 조충훈 순천시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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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신임 대표회장에 조충훈 순천시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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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8.1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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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민선6기 1차년도부회장 3명-이건식 김제시장, 임각수 괴산군수, 어윤태 영도구청장 선임 <전국매일/서울> 이신우기자=전국시장ㆍ군수ㆍ구청장협의회는 지난 13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시도 지역협의회장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회장단 회의를 갖고 민선6기 제1차년도 전국시장ㆍ군수ㆍ구청장협의회의 대표회장으로 조충훈 순천시장을 선출했다. 또 부회장(3인)에 이건식(전북 김제시장)ㆍ임각수(충북 괴산군수)ㆍ어윤태(부산 영도구청장)을 각각 선임했다. 조충훈 신임 대표회장은“ 민선 지방자치 20년이 되는 시점에서 대표회장의 직책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전국의 시장ㆍ군수ㆍ구청장 모두의 뜻을 모아 정당공천폐지를 비롯 지방분권과제의 지속적 추진과 사회복지재원 부담에 따른 기초자치단체의 재정확충, 자치조직권, 자치행정권의 강화 등 지방자치의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전국협의회는 기초연금 도입에 따른 지방재정 부담의 완화를 위해 현행 국고보조율을 10%이상 올려 줄 것을 건의키로 하고, 이에 대한 강력한 의견전달을 위해 226개 기초단체의 연대서명부를 작성해 국회 및 중앙부처에 전달하기로 의결했다. 최근 정부에서 자치단체장의 재정책임성 및 건전성 확보를 위한 명분으로 ‘지방자치단체 파산제도’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지방재정 위기의 책임을 모두 지방으로 전가하고 이를 빌미로 지방자치에 대한 중앙정부의 전방위적 개입을 정당화하는 것으로서 자주재원 확충을 비롯한 지방재정의 구조적 문제해결이 우선 선행된 후에 제도 도입 논의가 있어야 한다고 협의회는 강하게 주장했다. 협의회는 지난 6.4 기초선거 때 여ㆍ야가 공히 대선공약으로 채택한 정당공천 폐지가 번복된 것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면서, 앞으로 시민사회와의 연대를 통한 정당공천의 폐해와 문제점을 환기시키고 국민적 공감대 및 폐지여론 형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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