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저분한 골목길 청소년들이 청소 ‘깨끗’ <전국매일/서울> 이신우기자=송파구 가락본동(동장 도복화)주민센터는 관내 학교 또는 거주하는 학생 39명의 힘을 모아 청소년 클린봉사단을 구성·운영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청소년 클린봉사단은 매주 월, 수, 금요일 오전에 모여 밤새 지저분해진 길거리를 청소하고, 현재까지 6회에 걸쳐 94시간동안 활동하고 있다. 또 가락본동에서는 클린 모니터링단을 운영해 쓰레기배출시간 홍보전단지 배부 등 주민이 편하고 깨끗한 동네를 만들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가락본동 도복화 동장은 “교통, 문화, 이웃간의 정 등 어느 하나 부족하지 않은 가락본동이지만 쓰레기 무단투기로 인해 병들고 있다.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솔선수범해 무단투기 쓰레기를 수거하는 모습을 보니 가락본동의 미래가 밝은 것 같고, 봉사단이 활동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