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가 멧돼지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및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이달부터 11월30일까지 ‘유해야생동물 피해 방지단’을 구성, 운영한다.
시는 이에 따라 화성 전 지역을 ‘서부권’과 ‘동부권’으로 나눠 서부권은 1권역(송산·마도·서신면), 2권역(남양읍, 비봉·매송면, 새솔동), 3권역(우정읍, 장안·팔탄면), 4권역(봉담·향남읍, 양감면)으로, 각 5명씩 모두 20명이 방지단으로 구성, 운영한다.
또, 동부권역은 5권역(정남면, 진안·병점·반월·기배·화산·동탄동)으로, 3명이 방지단으로 활동하게 된다.
방지단은 총기를 이용, 멧돼지와 고라니, 까치, 까마귀, 멧비둘기, 수꿩, 청솔모, 오리류, 참새 등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하게 된다.
특히, 방지단 중 멧돼지 포획 경험이 있는 7~8명을 ‘멧돼지 기동대책반’으로 선발, 긴급 구조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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