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는 지난 8~9일 1박2일간 전북 부안군 변산대명리조트에서 ‘2019년 오산시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를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오산시 6개동 주민자치위원과 담당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이번 직무교육은 지역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주민자치의식 함양과 지역공동체의 구심체 역할을 수행하는 주민자치위원의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자치분권을 주제로, 토의식 참여교육과 시 승격 30주년을 맞은 오산시의 현황 및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곽상욱 시장의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그 동안 주민자치 활성화에 앞장선 모범 주민자치위원 12명에 대해 표창을 수여했다.
또, 충남 서천군 소재 국립생태원 탐방과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의 스카이바이크 체험 등 힐링프로그램도 마련, 진행했다.
곽 시장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지역 문제를 찾아내고 해결하는 데 있어 주민자치위원들의 역량과 리더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연수에서 배운 경험을 토대로, 주민자치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오산시는 매년 역량강화 및 직무교육을 통해 주민자치위원들의 자치의식 향상 및 자치분권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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