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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진강 관광명소화 부실시공
장흥군, 신속·강력 대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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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진강 관광명소화 부실시공
장흥군, 신속·강력 대처한다
  • 장흥/ 김금옥기자
  • 승인 2019.04.0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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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방류시스템 화장실 설치 관련
전남도 감사·경찰서 수사 의뢰
결과따라 관련자 엄중조치 예고


 전남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최근 지역 언론 등을 통해 보도된 탐진강 관광명소화 사업 중 무방류시스템 화장실 부실 시공 건에 대해 전남도에 감사의뢰와 함께 장흥경찰서에 수사 의뢰 등 신속하고 강력히 대처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민선 7기 출범 후, 관청민안(官淸民安)을 기본정신으로 공금횡령과 음주운전 등 4대 비위 척결운동에 대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엄격히 적용, 청렴한 장흥을 만들겠다는 정종순 군수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됐다.


 ‘탐진강 관광명소화 사업’은 총 80억 원의 국비 등의 사업비로 지난 2016년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의 행정협의 완료 후 2017년 4월에 공사를 착공, 징검다리, 다목적 물놀이장, 바닥분수, 편의시설 등을 설치하는 연차사업으로 오는 6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이번 언론에 보도된 다목적 물놀이장 내 무방류 시스템 화장실 설치사업은 지난 2017년 관광명소화 사업의 1차분 사업으로 지난해 물 축제 시작 전에 사업이 완료됐으나 당초 기본설계와는 달리 설계변경 등의 사전절차 없이 임의로 추진하는 과정에서 많은 문제점이 드러났다.


 이에 정종순 군수는 “비록 민선 6기에 착공한 사업이나 추진 중 불미스런 일이 발생해 무한한 책임감과 함께 군민들에게 죄송스런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사태에 대해서는 수사 및 감사 결과에 따라 해당 관련자를 엄중 조치하고, 앞으로 모든 장흥군 발주사업에 대해서는 현장 확인 행정을 철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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