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가 안정적인 맑은 물 공급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지방 상수도 공급 계획지역에 지방 상수도 공급계획을 앞당긴다고 발표했다.
시는 현재 수립된 ‘춘천시 수도정비 기본계획’을 2020년에 변경 수립해 지역별, 연도별, 단계별 확충계획을 앞당기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지방상수도 미공급 지역은 사북면, 북산면 전체를 포함한동면, 남면, 남산면 일부 지역으로 사북면 국도 5호선 인근 지역은 오는 2030년까지 공급하는 것으로 기본계획에 반영되어 있으나 이를 지난해 9월에 착공한 국도5호선 춘천~화천 도로건설공사와 병행시공으로 도로공사 준공시기에 맞춰 조기에 공급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그 외 기본계획에 반영된 지역도 당초에 계획된 공급 연도보다 앞당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그리고 안전한 수질의 상수도 공급을 위해 상수관로 확충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기위해 재정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급수 수익만으로는 그 재원을 충당하기 어려운 상황을 고려, 상수도 요금 현실화와 수도시설의 원인자 부담금 등을 통해 신규 투자재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국비 및 특별교부금, 기금 등 다각적인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 인적 인프라와 협력기관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중앙부처에 예산지원을 건의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수도 요금을 수년간 동결 또는 미미하게 인상하여 시 재정 손실이 매년 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여 2017년 65%인 수도요금 현실화율을 정부에서 권장하는 현실화율인 80%로 높이기 위한 조례개정을 2017년 완료했으며 현재 시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