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평생교육바우처’를 통해 시민들이 퇴직 후에도 경제적 걱정 없이 일자리를 이어갈 수 있는 인생 다(多)모작 직업중심 교육사업을 추진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평생교육바우처’란 정부가 제공하는 평생교육 이용권으로 바우처를 발급받은 본인이 자율적으로 학습 활동을 결정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이를 통해 개인의 역량을 개발함은 물론, 학력보완, 학위취득, 경력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올해 만 19세 이상 성인 중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연금법상 장애인연금 수급자, 기준중위소득 65% 이하인 성인으로, 연간 총 5000여 명 내외의 수혜자를 선발하여 1인당 35만 원의 교육비를 지원하고 있다. 다만 대학생으로 국가장학금 혜택을 받고 있다면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이달 11일 오전 9시부터 오는 5월 10일 오후 6시까지 평생교육 바우처 홈페이지(www.lllcard.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학습자는 바우처 이용가능 기관에 방문하여 신청해도 된다.
[전국매일신문] 남양주/ 김갑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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