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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애 의원, 성북구의회 첫 여성 도시건설위원장, “복지성북, 안전성북으로 거듭나도록 최선 다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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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애 의원, 성북구의회 첫 여성 도시건설위원장, “복지성북, 안전성북으로 거듭나도록 최선 다할 터”
  • 승인 2014.09.2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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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백인숙 기자= 성북구의회 제7대 전반기 도시건설위원장직을 맡은 권영애(54세, 종암동 돈암1동) 의원. 성북구 개원 이래 여성의원이 도시건설위원장직을 맡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으로“첫 여성위원장으로서 첫 테이프를 잘 끊어 모범케이스가 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또“그동안의 의원생활과 운영복지위원회에 몸담았던 경력을 살려 최대한 위원장의 임무와 역할을 잘 수행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처음 의정활동을 시작할 때 너무나 모르는 게 많아‘최고가 될 때까지’라는 말을 늘 머릿속에 되뇌이며 연구하고 공부해왔다는 권 위원장은 “맡은 일을 성심성의껏 하며 현재에 최선을 다하니 최고는 아니더라도 그 분야에 대해 전문가 수준까지는 갈 수 있었다. 앞으로도 더 고민하고 공부해 도시건설위원장으로서 성북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도시건설위원장으로서 각오와 위원회 운영방향.“도시건설위원장직을 맡고 그동안 어떻게 하면 직무를 잘 수행할 수 있을까 많은 고민을 했다. 무엇보다 먼저 위원 상호간 인화와 소통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이를 위해 위원들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존중하며 서로의 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생산적인 위원회가 되도록 할 것이다.또 성북구의회가 50만 구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의회, 존경받는 의회가 되도록 위상을 높여나가는데 주력하고 늘 공부하는 위원회, 발전적인 위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타 자치단체의 도시건설위원회는 어떻게 활동하는지를 비교 검토하고 장점들은 도입, 모범적인 위원회가 되도록 상임위원회의 의정활동에 대한 정책지원, 홍보지원 등 종합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의원연구모임, 의원세미나, 현장방문 등을 통해 상임위원회의 질을 높여나가겠다.” ●위원회의 주요현안과 위원장으로서 가장 신경쓰고 있는 부분은.“장위뉴타운 문제가 우리 위원회뿐만 아니라 성북구에서 가장 중요한 현안이라 생각한다. 좁은 골목길을 따라 다세대·다가구주택이 빼곡하고, 사이사이 낡은 단독주택이 자리한 장위뉴타운은 10년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걱정 가득한 지역이다. 또 찬반을 둘러싼 주민들 반목만 심해지고 있어 걱정을 금할 수 없다. 우리 구에서만 책임지고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더욱 답답하고 안타까운데 시와 구가 힘을 합쳐 하루빨리 해결점을 찾아야 한다. 무엇보다 큰 틀에서 시의 지원이 이루어져 문화시설과 기반시설 등을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 이런 틈을 타고 우후죽순 집을 지어 난개발이 될까봐 걱정인데, 위원장으로서 주민들의 입장에서 여러 방안을 생각하며 고민하고 있다.또 위원장으로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첫 번째도, 두 번째도 화합이다. 지난 6대 4년 동안 의정활동을 하면서 의원님들과 두루두루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자 노력해 왔고 그속에서 원만한 의정활동을 해왔다. 앞으로도 우리가 좀 더 신뢰받고 타협하고 상생할 수 있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위원님과 힘을 모아 전반기 2년 오직 주민과 의회, 의원님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집행부와 동료 의원들, 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언제부터인가 우리사회는 너무 ‘복지’쪽으로만 치중, 균형이 깨져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주민들이 생활하는데 복지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필요한 것은 ‘안전과 주거권’이라 생각한다. 정부와 자자체가 머리를 맞대고 ‘안전 로드맵’을 짜고 안전을 위한 기반시설에 더 투자해야 한다. 또 우리 의회는 주민들을 위한 일에는 여야없이 서로 화합해 일해야 할 것이다. 주민 여러분들에게는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주민께서 주신 4년의 시간 동안 겸손한 마음과 성실한 자세로 직무에 충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또 구민의 대변자로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로 균형을 적절히 유지하며 구의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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