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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상고대 명소 장학리 일대 관광명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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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상고대 명소 장학리 일대 관광명소 만든다
  • 춘천/ 이승희기자
  • 승인 2019.05.0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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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 강원 춘천시가 겨울철 상고대 명소로 전국 사진애호가들이 자주 찾는 소양강 장학리 일대을 관광명소로 만드는 사업이 추진한다.

 시는 올해 3억원을 투입해 동면 장학리 소양강변 일원에 전망대와 화장실 등을 설치한다고 7일 밝혔다.

사업 효과성을 따져본 뒤 내년에는 12억원을 추가로 들여 전망대 3개소와 철새이야기길 1개소를 조성할 방침이다.

 동면 장학리 소양강변 일원은 겨울철 상고대 명소로 유명한 곳으로 매년전국의 사진작가, 사진애호가 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일명 ‘대표적인 겨울철 사진출사지’로 꼽히는 곳이다.

 그동안 많은 사진애호가들이 전국적인 사진명소로 성장하기 위한 투자가 아쉽다고 토로해온바 있어 이번 춘천시의 결정에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사진애호가들은 이번 기회에 주차장 문제가 해결되기 바란다는 소망도 드러냈다. 김경희 춘천시의원은 “인근에 쉴 곳이나 관광콘텐츠가 부족하다 보니 사진만 찍고 그냥 떠나는 관광객들이 늘어나 주민 민원이 이어졌다”며 “기존에 춘천이 갖고 있는 자원을 관광상품으로 만드는 일을 계속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부족한 주차장에 많은 인파가 몰리는 경우, 안전사고 우려에 대해 춘천시 심의현 관광과장은 “상고대가 피는 날이면 시에서 안전요원을 배치해 사고 예방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춘천/ 이승희기자 lees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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