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 김윤미 기자 =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24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금천구 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금천 마을지기 및 마을활동가, 마을주민 등이 참여하는 첫 번째 ‘금천 마을지기 축제’를 개최한다.금천 마을지기는 올 봄 주민참여 방식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11명의 마을활동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5월 이래 매주 활동 공유회의를 개최하여 월1회 그 달의 성과를 나누는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금천, 사람을 잇다’ 라는 주제로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그 간의 활동을 마을 속에서 주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오픈 워크숍의 형태로 기획됐으며, 전체적인 구성부터 세부 프로그램 참여공동체 섭외까지 마을지기의 손을 거쳐 완성됐다. 어울샘 동아리의 우크렐레 연주를 시작으로 느티나무 통기타 공연 및 직접 만든 종이옷을 입은 지혜의 숲 어린이 가장행렬, 금천앙상블의 현악4중주 등 다양한 공연과 축제우산꾸미기, 비즈팔찌·향주머니 만들기, 매직버블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축제에 참여한 사람들은 생협재료로 준비한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룰렛게임, ○×퀴즈, 가위바위보게임, 경품추첨을 즐길 수 있다.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플레시몹 마을지기 공연 후 소감을 나누며 마무리할 예정이다. 정호영 마을공동체담당관은 “이번 금천 마을지기 축제를 통해 마을지기와 마을공동체에 대한 단순 홍보를 넘어 기존 마을활동가들과 교류가 이뤄지고 지역 주민들에게 마을공동체에 대한 공감이 생겨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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