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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의회(의장 이태용)는 이달 21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287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임시회 첫날인 14일은 개회식에 이어 제1차 본회의에서 ▲ 제287회 서울시 도봉구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과 ▲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을 처리했다.
이태용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가정의 달 5월에 소외된 이웃들이 더불어 잘사는 따뜻한 사회가 조성될 수 있도록 사회적 안전망 구축 등 지원책 마련에 도봉구가 앞장서야 한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상정된 안건들이 주민생활과 밀접한 소중한 내용인 만큼 구민의 입장에서 꼼꼼하게 검토해 주시고, 부족한 부분은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대안과 해결방안을 함께 제시해 주시길 바란다. 아울러 집행부에서는 6월 장마에 대비해 관내 시설물 안전 점검 및 작년 수해 피해 지역 순찰 등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회 주요일정은 14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5일부터 20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각종 안건심사와 현장방문을 실시한다.
상임위원회에 부의된 안건은 ▲도봉구 야외운동기구 설치 및 관리 조례안(이영숙 의원 대표 발의) ▲도봉구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규칙 전부개정규칙안(이영숙 의원 대표 발의) ▲ 도봉구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김기순 의원 대표 발의)으로 의원 발의 조례안 1건·규칙안 2건과 ▲ 도봉구-강원도 원주시 우호교류 협약 보고 ▲ 도봉구청사 편익시설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도봉구 둘리뮤지엄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도봉구 청소년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도봉구 양성평등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도봉구 폐기물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도봉구 목재문화체험장 운영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으로 단체장 제출 조례안 6건·보고 1건, 총 10건이다.
‘발로 뛰는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실천하는 도봉구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도 집행부의 주요 사업 실태 파악을 위해 현장방문을 계획했다. 행정기획위원회는 17일 도봉진로직업체험센터(꿈여울)와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현장방문하고 복지건설위원회는 16일 도봉역하부 공공 공간과 초안산 치유숲길을 방문할 예정이다.
임시회 마지막 날인 21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의한 안건에 대해 최종 의결함으로써 회기를 마치게 된다.
서정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