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USB모양의 본체에 니코틴 함유 액상 카트리지를 끼워 사용하는 신종 전자담배가 출시될 경우, 청소년의 구매 시도 및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데 따른 것이다.
시는 담배소매점을 대상으로 청소년 유해물건인 전자담배 판매를 하지 못하도록 계도·홍보하고,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도 특별 점검한다. 공중이용시설과 조례지정 금연구역에서의 신종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 행위도 점검 대상이다.
시 관계자는 “신종 전자담배는 샤프심 통 크기의 한손에 잡히는 작은 USB모양으로 여러 가지 맛과 취향에 맞게 꾸밀 수 있는 스티커까지 있어 청소년들을 유혹하기 쉽다”며 “전자담배도 니코틴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청소년이 이를 접하지 않도록 각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 모두가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이자”고 말했다.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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