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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영동전통시장 ‘젊은 오빠 임하룡 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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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영동전통시장 ‘젊은 오빠 임하룡 뜨다’
  • 박창복기자
  • 승인 2019.06.11 1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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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노래자랑 2탄, 할인행사, 경품 추첨, 시장 물건사기 이벤트 등

<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관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오는 19일 오후 5시 영동전통시장에서 ‘젊은 오빠 임하룡, 영동시장에 뜨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성황리에 끝난 ‘시장 미니 노래자랑’(MC송해 재능기부)의 2탄으로 강남구와 영동전통시장상인회가 주최하며 영원한 젊은 오빠 임하룡이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한다. 사전 신청한 다양한 분야의 12개 팀이 출연하며 사회자가 옛날 교복을 입고 진행해 학창시절 추억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우수·우수상 수상자에게는 10월에 열리는 강남페스티벌 ‘싱어킹’(노래경연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시장 내 전 점포 10% 이상 할인행사와 사물놀이·강남합창단·트로트가수(전민경)공연, 경품추첨과 다양한 먹거리 행사가 열린다. 

특히 이번 나들이 행사에는 구청 직원이 1만원의 행복 이벤트(1만원 이상 시장 물건 사기)에 참여해서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지난 1973년 논현동 주택가 골목에서 식료품 장터로 시작한 영동시장은 약 130개 점포가 있는 강남구 유일의 골목형 전통시장이다. 2016년 시장 현대화 시설 사업의 일환으로 캐너피와 LED 간판이 설치되고, 전기와 통신·소방시설이 정비됐다.

이수진 지역경제과장은 “민선 7기에 들어 매주 목·금요일 문화 공연 개최와 시장 안내표지판(조형물) 설치, 시장 주변 상권과 연계한 ‘강남테마거리’ 조성 등 전통시장 명소화를 위한 사업을 지속 추진 중”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강남의 시장을 다양한 감성으로 디자인해 매력이 넘치는 시장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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