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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게임장 업주서 성접대 경찰관 직위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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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게임장 업주서 성접대 경찰관 직위해제
  • 남악/ 권상용기자
  • 승인 2019.06.2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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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남악/ 권상용기자 >불법 사행성 게임장 업주로부터 성접대를 받은 경찰관이 직위해제 됐다.

전남지방경찰청은 20일 목포경찰서 지구대 소속 A경위의 이런 비위를 포착, 직위해제하고 수사 결과에 따라 징계위원회 회부 등 인사 조처키로 했다.

A경위는 지난해 경찰에 적발된 목포지역 불법 게임장 업주로부터 사건 청탁 명목으로 성접대와 향응, 현금을 받았다는 의혹을 샀다.

현재 피의자로 입건돼 알선수재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수사를 받고 있다.

A경위에 대한 수사는 영업정지에 이어 징역 6개월 처벌을 받은 게임장 업주가 폭로하면서 시작됐다.

경찰은 사건 관련자를 두루 조사해 A경위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됐다.

법원은 도주 우려가 없고 일정 부분 혐의가 소명돼 구속 필요성이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게임장 업주에게 A경위를 소개한 인물을 사기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남악/ 권상용기자 ks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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