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시가 운수종사자 부족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시내버스 운행노선을 조정한다고 19일 밝혔다.
개정된 근로기준법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223명을 충원해야 하는 실정이지만 인건비가 막대하게 발생하고 경영난으로 이어질 수 있어, 운수업체로서의 충원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따라서 운수종사자 부족문제와 운수업체 경영난 악화 해소를 위해서는 노선폐지와 감차 및 감회가 불가피한 실정이다.
노선조정에 따라 3-1번(삼영운수, 군포공영차고지~안양1번가~광명역~철산역)과 11-1번(보영운수, 충훈부차고지~관악역~안양1번가~정금마을) 노선이 폐지된다. 또한 25개 노선에서 13대가 감축 운행되고 300여 회 감회가 이뤄질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안양/ 배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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