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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대 전수교육조교, 국가무형문화제 제와장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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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대 전수교육조교, 국가무형문화제 제와장 등극
  • 장흥/ 김금옥기자
  • 승인 2019.07.05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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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장흥/ 김금옥기자 > 전남 장흥군 김창대(사진) 제와장 전수교육조교가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무형문화재 제91호 ‘제와장(製瓦匠)’보유자로 인정받았다.


 김창대 전수교육조교는 고(故) 한형준(제와장, 1929~2013)의 문하에서 제와기능을 전수받아 20여 년간 제와장의 보존·전승에 힘써왔다.


 2009년 전수교육조교로 선정된 이래 국보 제1호 숭례문, 보물 제1763호 창덕궁 부용정 등 각종 문화재 수리에 참여해 왔다.


 1988년 8월 당시 중요무형문화재 제91호로 지정된 제와장은 건축물의 침수·부식 방지, 치장 효과를 갖는 다양한 기와를 전문적으로 만드는 기능 또는 사람을 의미한다.


 흙 채취, 다무락 작업, 기와성형, 기와소성에 이르는 제와장의 기능은 막대한 노동력 외에도 전통 등요(登窯)에 대한 경험적 지식까지 필요로 한다는 점에서 높은 숙련도가 필요한 종목으로 손꼽힌다.


 다무락은 ‘담벼락’의 방언으로서, 다무락 작업을 ‘다드락 작업’이라고도 한다.


 이 작업은 채토 후 숙성된 진흙을 장방형으로 쌓고, 기와 크기만큼 일정한 크기로 재단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장흥/ 김금옥기자 ko_ki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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