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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운동하고 아침먹고 청소년건강성장프로젝트 ‘서울형 건강증진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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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운동하고 아침먹고 청소년건강성장프로젝트 ‘서울형 건강증진학교’ 운영
  • 백인숙기자
  • 승인 2019.07.10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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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0월까지 가산초, 정심초 전교생 600여명 대상 시범 운영
<전국매일신문 백인숙기자>

- ‘아침건강교실’, ‘개인별 건강측정 및 상담’ 등 학생 건강관리 종합지원

- 전문업체 통해 매일 아침건강식 제공, 지속적 모니터링을 통한 식단관리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10월까지 가산초등학교와 정심초등학교 전교생 600명을 대상으로 ‘서울형 건강증진학교’를 시범 운영한다.

 

‘건강증진학교’는 아침먹는 습관으로 어린이 스스로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고, 나아가 비만 및 만성질환예방을 통해 건강한 성장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2019년 서울형 건강증진학교사업’ 공모를 통해 사업비 2억원을 확보,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학교별 전담코디 1명과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신체활동리더 6명을 배치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과 아이들이 건강 아침식사를 하고 있다>

아침에 학생이 운동장과 체육관에서 운동을 하도록 한 후 과일, 빵 등 아침건강식을 제공하는 ‘아침건강교실’을 비롯해 전담 코디네이터를 통한 ‘개인별 건강측정 및 상담’, 체력향상과 식생활 개선을 위한 ‘통합 건강증진프로그램’, ‘학부모참여 건강관리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관리를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전문업체를 선정해 아이들에게 매일아침 과일, 고구마, 밤, 치즈, 요구르트, 샐러드, 빵 등 신선하고 안전한 아침건강식을 제공한다. 모든 어린이가 안전하고 불편함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식품알레르기 여부를 사전조사해 대체식을 제공하는 등 매일 모니터링을 통해 식단을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구는 향후 비만, 체력, 영양 등 건강관련 지표와 설문조사결과를 토대로 청소년건강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체계적이고 확산 가능한 표준화모형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규칙적인 운동과 아침건강식이 우리 아이들에게 활기찬 아침을 열어줄 것이다”며 “청소년 비만율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비만으로 인한 질병예방과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학교. 가정, 지역사회의 연계체계를 더욱 굳건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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