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의 후원을 받아 운영하는 이번 특별전은 백두대간 생태계의 환경지표가 되는 다양한 애벌레를 주제로 한 기획으로 60종 3,000여 마리의 애벌레와 곤충 성충을 만날 수 있다. 애벌레의 천적생물을 활용한 ‘백두대간 애벌레생태전시' ‘애벌레성장 미션' ‘애(愛)벌레야 놀자' 등 전시·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백두대간 애벌레생태전시에서는 많은 생물들의 먹이가 되어주고, 죽은 동·식물과 오염물질을 분해해 백두대간생태계를 건강하게 유지시켜주는 다양한 애벌레를 관찰 할 수 있다. 평소 화려한 곤충 이면에 가려져 우리가 알지 못했던 애벌레의 유익하고 신비한 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애벌레성장 미션에서는 곤충이 알애벌레번데기성충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전시물과 체험을 통해 알아볼 수 있다. 또, 참여자가 직접 선택한 애벌레와 미션을 수행하면서 애벌레의 소중한 가치를 확인할 수 있다.
남원/ 오강식기자 ok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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