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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강설 걱정 없다! 안전 제설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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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강설 걱정 없다! 안전 제설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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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1.1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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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백인숙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오는 11월 15일~2015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을 겨울철 폭설 대비 제설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구민의 안전사고 예방과 생활불편 최소화를 위한 ‘제설종합대책’을 실시한다. 구는 이 기간 동안 미아동 복합청사 방재상황실 내에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한 제설대책본부를 설치하고 폭설발생에 따른 피해예방과 신속한 복구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제설작업은 관내 주요간선도로, 이면도로, 경사로, 교차로 등을 중심으로 중점 추진되며 인력 및 장비는 제설1단계(강설예보, 적설량 1~5㎝ 미만), 제설2단계(대설주의보, 적설량 5㎝ 이상), 제설3단계(대설경보, 적설량 10㎝ 이상) 등 적설량에 맞추어 단계별로 투입된다. 구는 제설작업에 앞서 제설차, 트럭, 굴삭기, 청소차량, 살포기 등 제설장비를 점검 완료했으며 염화칼슘, 소금, 모래 등 총1800톤의 제설제와 넉가래, 빗자루, 삽, 모래주머니 등 부대장비를 확보하는 등 강설에 대비한 원활하고 안전한 제설작업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습염식 제설 시스템을 구축해 염화칼슘 사용으로 인한 도로파손, 환경오염도 최소화할 계획이다. 습염식 제설은 염화칼슘용액을 소금과 함께 살포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염화칼슘 살포 방식에 비해 환경오염이 적고 비용절감율과 제설효과가 큰 장점이 있다. 아울러 강북소방서, 강북경찰서, 군부대, 관내 운수업체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폭설에 공동으로 대응할 방침이다.구민들을 대상으로 한 홍보활동도 강화한다. 구는 14일 오전 8시 ‘내집 앞, 내점포 앞 눈치우기’ 분위기를 확산하고 구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기 위해 ‘구민과 함께하는 강북구 안전제설 캠페인’을 실시한다. 구청 및 13개 동주민센터 직원, 직능단체·생활안전거버넌스 회원, 통·반장, 자원봉사단 등 2000여명이 참여할 이번 캠페인은 지하철 4호선 수유(강북구청)역, 미아역, 미아사거리역 출입구를 중심으로 실시되며 참가자들은 간선도로 및 보조간선도로에 접한 상가 및 점포주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함께하는 제설’ 홍보물을 집중 배부할 예정이다. 구 도로관리과 관계자는 “이상기후로 인한 기습 강설이 잦아지는 만큼 철저한 사전대비로 신속한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구민들께서도 강설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내집, 내점포 앞 눈치우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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