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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노인 살기좋은 도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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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노인 살기좋은 도시’ 만든다
  • 남원/ 오강식기자
  • 승인 2019.07.30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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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남원/ 오강식기자 > 전북 남원시가 한발 빠른 노인복지 추진으로 어르신 모두가 행복한 도시 남원을 만들어 가고 있다.


 시는 올해 노인복지사업 전체 예산 759억6,100만원(남원시 총예산의 10%) 중 62%에 이르는 467억2,300만원을 상반기에 집행해 어르신들에게 보다 빠른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먼저, 1만7,700여 명에게 기초연금(1인당 최대 30만원)을 지급해 행복한 노후생활을 지원했다. 2,830명(예산 78억6,400만원)에게는 노인 일자리를 제공해 경제적인 안정과 자긍심 고취를 도모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시비 7억7,100만원을 들여 경로당 150개소에 식사 도우미 300명을 배치해 어르신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일자리를 창출했다.


 노인요양시설 입소 인권보호를 강화하기 위하여 실시 중인 '노인 인권지킴이' 활동을 확대해 어르신의 존엄성을 보장하고 있다.


 노인들의 여가활동의 장인 경로당 운영비로 491개소에 13억300만원을 집행하였으며, 시비 3,500여만원을 들여 경로당 화재 및 배상책임보험을 일괄적으로 가입하여 경로당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고독사 등 노인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동절기 5개월간(1,2,3,11,12월) 두레사랑방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경로당 신축 및 기능보강사업에 총 10억5,300만원을, 경로당에 TV(327개소), 에어컨(270개소) 장비보강 사업으로 4억9,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였다. 하반기에도 경로당 신축 및 개보수에 4억4,5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여 어르신들이 보다 활기찬 여가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명품노인복지관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노인복지관 프로그램도 25개 영역, 52개 프로그램으로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다. 제4회 전국 시니어춘향 선발대회는 신 노년문화를 주도하는 시니어 문화 확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2020년 말 준공을 목표로 동북권 고죽동에 제2 노인복지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남원/ 오강식기자 ok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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