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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어르신이 활기찬 도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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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어르신이 활기찬 도시 조성”
  • 인천/ 맹창수기자
  • 승인 2019.08.05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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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 인천시 서구가 어르신이 활기찬 도시 조성에 본격 나선다.


 4일 서구에 따르면 현재 구 55만 인구 중 노인 인구는 5만여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매년 3천명씩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구는 어르신을 위한 일자리사업과 건강과 여가 그리고 소득을 통한 여유 있는 생활을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서구의 노인일자리 사업은 38개 사업에 40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다.


 이는 작년대비 21% 향상된 수치이다.


 구는 지난해 10월, 만65세 이상 노인 4500명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기존 행정중심의 단순 노인일자리를 지양하고, 어르신들의 욕구를 반영한 보다 생산적이고 의미 있는 사업을 개발해 추진하고 있다.


 구는 앞으로도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서구노인인력개발센터’와 협력해 어르신을 위한 새로운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관내 기업의 사회공헌활동 및 사회적경제지원사업과 연계한 일자리 발굴에도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구는 또 노인복지관, 문화센터와 경로당 등 노인여가복지시설 환경개선과 확충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 4월 지상 4층 규모(연면적 2674㎡)의 검단노인복지관 개관으로 기존의 서구노인복지관(석남동), 가좌노인문화센터(가좌동), 연희노인문화센터(연희동)에 이어 검단지역에 복지관을 개관함으로써 권역별로 어르신들에게 안정적이고 균형 있는 여가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또한 기존 임차로 운영되던 셔틀버스 대신 올해 9월부터 버스 3대를 구매해 운영함으로써, 어르신들이 노인복지관과 노인문화센터를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일평균 3000여 명이 넘는 어르신들이 시설을 이용함에 따라, 각 시설에 회원관리프로그램을 설치해 효율적으로 시설을 운영해나간다.


 이외에도 경로당 247개 소에 공기청정기, 도마살균기 및 손 소독기, 전자물품 등을 지원했으며, 노후 안마의자를 교체(200여개 소)해 경로당 이용 노인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재현 구청장은 “어르신이 행복한 노후를 보내고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에서 여가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을 위한 정책을 지속발굴해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 맹창수기자 mch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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