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수원.용인시 日백색국가 제외 피해기업 지원
상태바
수원.용인시 日백색국가 제외 피해기업 지원
  • 수원/ 박선식기자  용인/ 유완수기자
  • 승인 2019.08.06 01: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매일신문 수원/ 박선식기자  용인/ 유완수기자 > 경기 수원시와 용인시가 일본의 화이트 리스트(백색국가) 한국 배제 조치에 따른 우리 기업의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5일 피해 신고 접수창구 운영을 시작했다.
 수원시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시청 공장관리팀과 산업단지지원팀, 수원산업단지관리공단, 수원상공회의소, 장안·권선·팔달·영통구 지역경제팀 등 총 8곳에 ‘피해 신고 접수센터’를 마련해 관내 기업의 피해를 신고받고 있다.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로 손해를 입거나 피해가 예상되는 기업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할 지역 신고센터에 전화로 문의하거나 직접 방문해 피해 상황을 신고하면 된다.
 수원시는 이번 경제보복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피해 신고 접수센터를 운영하면서 관내 기업의 피해가 발생하면 즉각적으로 재정지원을 하는 등 실질적인 대응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 리스트에서 제외하는 수출무역 관리령 개정안을 통과시킨 지난 2일 관내 피해기업을 위해 특별지원자금 30억 원을 긴급히 편성한 바 있다.
 용인시도 이날부터 관내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온라인지원시스템 ‘용인시 기업SOS’에 관내 기업의 온라인피해 창구를 마련해 가동하는 한편, 시청 기업지원과 내에 오프라인 피해접수창구를 열었다.
 용인 관내 기업 가운데 피해가 예상되거나 피해를 본 기업이 온라인으로 피해 상황을 신고하면 용인시 기업지원과가 피해 내용을 파악한 뒤 특례보증, 세제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안내한다.
 용인시는 지난 2일 일본 수출규제 피해업체에 100억 원의 특례보증을 지원하고, 수출규제로 타격을 입은 기업에 지방세 징수 유예, 신고기한 연장, 세무조사 면제 등 금융지원을 하기로 했다.
 용인지역에는 반도체 부품·소재 제조 기업이 99개가 운영 중이며, 이 가운데 40여개 업체가 일본에 수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수원/ 박선식기자,용인/ 유완수기자 sspark@jeonmae.co.kr,youys@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