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은 내달 1일부터 7자리인 현행 자동차번호판을 8자리로 변경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국토교통부 결정에 따른 것으로 국토부는 자동차 등록번호 용량 포화에 따라 승용자동차(비사업용 및 대여사업용) 번호를 앞 숫자 2자리에서 3자리로 개편키로 했다.
새 번호판은 기존 번호판에 앞 숫자가 세 자리인 ‘페인트식 번호판’과 왼쪽에 태극문양 및 홀로그램이 추가된 ‘재귀반사식(역반사식) 필름번호판’ 2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다만 페인트식 번호판은 내달 1일부터 시행되나 재귀반사식 필름번호판은 2020년 7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민원봉사실 관계자는 “신규 자동차번호판 변경사항을 적극 홍보해 군민 혼란이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양/ 이건영기자 (leeg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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