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충남북부상공회의소에서 혁신성장포럼 전국 지회장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진공 김현태 부이사장, 혁신성장포럼 한형기 회장, 각 지역 지회장 등 총30명이 참석했으며, 하반기 포럼 활성화 방안 논의 및 회원사들의 경영애로와 정책지원에 대한 건의 등을 청취하며 현장에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현태 부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한 글로벌 실물경제 둔화, 일본의 수출규제, 국내 수출 및 설비투자 감소 등 국내외 어려운 경제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중소벤처기업들의 끊임없는 기술혁신 및 제품개발 등 혁신성장을 위한 노력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혁신성장포럼의 활성화를 기대하며, 중진공은 과감하고 집중적인 지원을 통해 성과창출을 유도 하겠다”고 약속했다.
혁신성장포럼 한형기 전국회장은 “우리 포럼은 혁신성장(잠재) 기업의 네트워크 활동과 정보교환 등 기업가치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외부 투자유치 등 직접 금융시장 진출이 목표이다” 라며, 포럼 회원사들의 자생적 혁신성장을 강조했다.
혁신성장포럼은 지난해 11월 창립총회를 거쳐 수도권 등 3개 권역, 전국 20개 지회, 220개 회원사로 출범했으며, 회원사 구성은 중진공 성장공유형대출 지원기업이 주를 이루고, 기업공개 유망 기업들이 일부 포함되어 있다.
중진공 성장공유형대출은 기술성과 미래 성장가치가 크고 향후 기업공개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융자에 투자요소를 복합한 전환사채 등 인수방식으로 지원되는 정책자금이다.
올해 초부터 넥스트라운드 KOSME DAY(산업은행 협업), KOSME IR마트, KSM 및 코넥스 상장을 위한 IPO전략 세미나 등 다양한 밸류업 활동을 추진한 바 있다.
결과 올해 상반기에만 성장공유형대출 지원업체중 42개사가 총1,144억원의 후속투자를 유치하는 놀라운 성과를 창출했다.
천안/정은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