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 초평동행정복지센터와 오산대학교 실용사회복지학과는 지난 16일 사회복지협력을 위한 산학협력가족회사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다음달 25일 개최될 ‘오손도손 효도잔치 한마당’ 행사 준비와 관련, 오산대 실용사회복지학과에서 사회복지협력 강화를 위한 첫 단계를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효도잔치 한마당 행사는 사회복지전공학과 졸업예정 학생들이 전공과목의 이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자원 동원을 직접 경험하고, 노인들을 초청, 기획부터 행사 진행까지 전 과정을 학생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졸업작품전으로 기획됐다.
행사는 실용사회복지학과 예비 졸업생 80여 명이 직접 준비하는 7가지 공연과 외부 초청 가수 공연, 사단법인 ‘사랑의 밥차’ 재능기부를 통한 점심식사도 제공된다.
이상주 실용사회복지학과장은 “졸업을 앞둔 예비사회복지사 학생들이 매년 준비하는 졸업 작품전으로 올 특별히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다”며 “협의체라는 지역 자원 활용, 민·관 협력을 통한 행사 추진은 지역사회복지 발전에 기여라는 더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초평동행정복지센터 정하철 동장은 “효도잔치 행사개최에 초평동 저소득 어르신 50명을 초청할 것”이라며 행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오산/ 최승필기자 (choi_sp@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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