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철강산업단지 구무천 생태하천복원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맑은환경산업(주) 외 2개사가 선정됐다.
포항시는 최근 포항시청 연오세오실에서 구무천 생태복원사업의 가장 중요한 과제인 중금속으로 오염된 하천퇴적물 처리 공법을 선정하기 위한 오염토 분리시설 설치 공법 선정 기술제안서 평가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평가위원들이 중금속 오염 퇴적물 처리공법 기술에 대해 중점 평가했다. 시는 앞으로 공법 및 사업비, 2차 오염 방지대책 등 협상을 통해 구무천 중금속오염 현장에 적합한 최적의 공법을 실시설계에 반영해 중금속 오염 퇴적토를 최대한 안정적으로 처리할 방침이다.
신구중 포항시 환경정책과장은 “중금속으로 오염된 구무천을 생태하천복원하는 사업은 국내 최초 사례인 만큼 중금속 퇴적물오염 하천 정화에 대한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신중히 검토 후 차근차근 추진해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포항/ 박희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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