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구는 겨울철 평촌중앙공원에 털실을 입히는 나무 풍경 길 조성사업은 지난해 시작해, 올해로 2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지역주민의 휴식공간 제공 및 외부 방문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이번 평촌중앙공원 나무들이 입는 털실 옷 작품은 자원봉사자 38명이 직접 뜬 작품으로 신규작품 120점과 지난해 작품을 세탁해 재활용한 120점 등 총 240여 점으로 봉사들에게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작품 출품자의 이름표를 부착하고 있다.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존과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봉사 의미가 모두 담겨진 평촌중앙공원의 ‘털실 옷 입은 나무 풍경 길’에는 포토존 및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시민들이 추억의 사진을 담을 수 있도록 내년 3월 31일까지 6개월간 전시할 계획이다.
안양/ 배진석기자 baej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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