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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내년 교통약자 이동지원 사업 전면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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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내년 교통약자 이동지원 사업 전면 개선
  • 고양/ 임청일기자
  • 승인 2019.10.0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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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고양/ 임청일기자 > 경기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임차택시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2020년 교통약자 이동지원 사업을 전면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초 진행한 개인택시사업자 시범운행 공개채용을 통해 총 4명(1명 추가모집 중)의 택시기사와 운행 협약을 맺었다.

 약 8일간의 시범운행결과 협약 택시 기사들은 1인당 일 평균 15건의 운행실적을 보여 특별교통수단의 8건에 비해 매우 우수한 실적을 보였다는 것.

 임차택시를 운영하기 전까지 고양시는 휠체어 탑승설비가 갖춰진 특별교통수단만을 보유하고 있었다.

 특별교통수단은 휠체어의 안전한 고정 및 해제에 시간이 걸리고 저속으로 일정하게 운행해하기 때문에 운행건이 한정돼 있다.

 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우수한 운행실적을 보인 임차택시를 내년부터 약 20대 규모로 확대 운행할 예정이다.

 임차택시는 고양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에 배치돼 센터의 관제를 받아 동일 요금·동일 서비스 체계로 운영된다.

 또한, 일반택시를 이용하는 장애인에 대한 택시비 지원 서비스도 지난 1일부터 대폭 확대했다.

고양시에 주민등록이 된 심한(기존 1~3급) 장애인이 고양시와 신한은행 제휴 체크카드인 ‘S-choice 고양시 교통약자 택시 할인카드’를 통해 고양택시 이용요금을 결제할 경우, 택시비의 70%(1회당 지원금 1만 원 한도)를 월 10만 원까지 지원해준다.

 고양/ 임청일기자 imc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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