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15일과 16일 청진공원에서 봉제산업 활성화를 위한 판매전 ‘MADE in JONGNO'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엔 봉제산업 판로개척 및 생산품 홍보 등을 통해 업계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사)서울봉제산업협회, 서울의류봉제협동조합,‘이음피움 봉제역사관’ 등이 참여한다.

‘이음피움 봉제역사관’은 구가 서울시와 함께 대한민국 봉제산업의 산실인 창신동 지역에 지난해 개관했으며 봉제산업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할 수 있는 곳이다. 명칭도 실과 바늘이 천을 이어 옷을 탄생시키듯 서로를 잇는다는 의미를 담았다.

행사계획을 보면 오가는 시민들의 이목을 끌기 위한 의류 전시․판매전, 봉제체험, 이벤트, 문화 공연 등으로 구성했다.

‘의류 전시․판매전’에서는 숙녀복에서부터 청바지, 재킷 등의 우수하고 다양한 제품들을 현장에서 직접 구입할 수 있도록 총 20여개 부스에서 업체별 30벌 이상을 전시 및 판매한다.

‘봉제체험’은 앞치마, 에코백과 같이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물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참여해 자수기를 이용한 자신만의 특별한 키링을 제작해보거나 봉제장인의 의류제작 과정 시연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벤트 행사에서는 제로페이로 결제시 볼펜, 에코백, 장바구니 등의 경품을 주고 마임, 버스킹, 마술 공연 등이 펼쳐진다.

임형찬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