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군에 따르면 2003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1일 처리용량 10t의 기존 음식물폐기물처리시설은 노후화 및 내구 연 한 도래로 처리효율이 떨어지고 처리용량이 부족한데다 지난해 가진리 산불에 일부가 소실돼 긴급 처리시설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군은 지난해 8월 기존 음식물폐기물처리시설에 대해 한국환경공단의 기술진단을 거쳐, 오는 25일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마치고 총 54억 원을 투입, 농어촌폐기물종합처리장 내 유휴부지에 2층 건물을 신축, 퇴비화 공법으로 1일 처리용량 20t의 음식물폐기물처리시설 사업을 오는 2021년 4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고성/ 박승호기자 shpar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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