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개발공사는 주택 매입사업으로 확보한 임대주택의 입주자 74가구(신혼부부 45가구, 청년 29가구)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모집공고일(18일) 기준 무주택자로, 신혼부부 계층은 혼인 7년 이내, 예비신혼부부, 한부모가족(만 6세 이하 자녀를 둔 경우)이다.
청년은 해당 가구의 주민등록상 거주자가 서귀포시 지역으로 등재된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청년(만19∼만 39세)이다.
신청은 제주시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제주도개발공사 주거복지팀 사무실에서 현장 접수로만 이뤄진다.
신혼부부 대상은 내달 1-2일, 청년 대상은 내달 8-9일 양일간 임대주택 신청이 실시된다.
도개발공사는 임대주택 접수 후 자격 확인 등의 과정을 거쳐 신혼부부 대상은 배점이 높은 순으로 선정하며 청년 대상은 추첨을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내년 2월 초이며 내년 3월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신혼부부 및 청년 임대주택은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가 시중 시세의 30∼50% 수준이다.
입주 기간은 2년마다 자격 검증을 거쳐 재계약을 진행하게 되며 신혼부부의 경우 최장 20년간 거주할 수 있고 청년은 총 6년간 거주할 수 있다.
청년 입주자의 경우 입주 후 혼인을 할 경우 최장 20년간 거주할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제주/ 곽병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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