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의장 이윤승)는 최근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청년, 고양시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청년정책 좌담회를 개최했다.
고양시의회 환경경제위원회와 건설교통위원회 주최·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좌담회는 고양시 청년정책에 대한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좌담회에는 고양시의원, 관계공무원과 청년사업가, 청년예술인, 청년농업인, 대학생, 취업준비생, 고양시 청년정책위원회, 고양청년정책협의체, 고양시 청년협의체 위원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이 참석했으며, 약 3시간 동안 청년조례, 청년일자리, 청년주거 정책 등에 대해 진지하면서도 진솔한 대화가 이어졌다.
좌담회의 첫 순서로 3명의 각 당 청년위원이 발제에 나섰다.
백상진 정의당 청년의원은 청년기본조례가 실질적인 역할을 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제안했고, 김정식 자유한국당 청년위원은 청년들에게는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이 필요하다고 했으며, 강민지 더불어민주당 청년위원은 청년 희망도시를 위한 제언을 했다.
이어서 고양시의회 송규근·정연우 의원을 좌장으로 청년들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일자리, 주거, 청년조례 등의 고양시 청년정책에 대하여 열띤 토론을 펼쳤으며, 고양시 청년정책이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고 모색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청년들은 청년정책 좌담회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 개최, 청년기본조례와 청년정책 등에 청년들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실질적 권한 부여, 고양시에 훌륭한 인재들이 많지만 일자리가 없어 타시·도로 나간다며 고양시에 좋은 일자리 창출, 청년 관련 정보가 산재해 있어 정보 습득이 어려움으로 통합된 청년정책에 대한 정보 제공 등 취업 현장에서 직접 느꼈던 애로사항과 정년정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좌담회를 진행한 송규근 의원과 정연우 의원은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청년정책 좌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의회 조현숙 환경경제위원장은 “청년들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양/ 임청일기자 imci@jeonmae.co.kr
